2021년이 지난지 1달이 지나서야 2021년 회고록을 작성한다. 이번 2022년에는 프로젝트도 그렇고, 프로젝트의 대응과 많은 생각이 있어 회고를 이제서야 쓴다.
2021년도 9월에 입사를 하여 약 1달보다 적게 신입 OJT를 받고, 10월부터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투입이 되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규모가 큰 프로젝트라니? 물류의 물자도 모르는 상태에서 물류 개발자로 프로젝트에 투입된지 4개월이 지났다. 이 4개월이라는 짧으면 짧고, 길면 긴 기간 동안에 정말 많은 성과를 얻었던 기간이었다. 지금부터 2021년 회고를 제대로 시작한다.
1. 회사
1-1. 프로젝트
본사를 나와 성수동에 있는 프로젝트 룸으로 프로젝트를 하러 갔다. 웹개발에 대해 자신이 정말 없어서 프로젝트가 두렵기만 했다. SSAFY에서 교육을 받았어도 웹개발에 큰 관심이 없던 터라 웹개발보다는 데이터 분석 쪽에 시간을 더 많이 두었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다.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정말 많은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부족한 웹개발 실력에 퇴근하고 Spring MVC 패턴을 공부하면서 조금씩 플랫폼에 익혀 나갔다. 일을 하기 싫었던 것보다 피해를 끼치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개발 기간을 끝내고, 이제 오픈 기간에 와서 이슈가 크게 있었다. 이 때, 처음으로 프로젝트 투입 1개월도 안됐을 때 21시간 근무를 했었다. 오전 9시에 출근해서 집에 도착하니 아침 8시.. 하지만, 같이 프로젝트를 진행한 크루들이 다들 좋은 분이셔서 프로젝트를 하는 동안 재밌었다. 오히려, 출근할 때 일어나는 건 힘들지만, 출근하는 과정은 즐거웠다. 그렇기에, 더욱 업무를 빠르게 파악하려고 노력하고 이해하려는 그 모습을 다른 분들께서 좋게 봐주신 듯하다.
WMS 개발 프로젝트에 이어, TMS 프로젝트에 투입이 되었는데 여기서 최고의 멘토를 만났다. 모든 것을 기초부터 확실히 알려주시고, 새로운 방향과 새로운 환경을 만드는 과정을 함께하면서 새로운 시각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덕분에 물류 프로세스를 고민하고 생각하면서 프로세스를 깊게 파악할 수 있었고, 아직 업무를 진행한지 반 년이 되지 않았지만 프로세스의 흐름은 조금은 자연스럽게 캐치할 수 있는 자리까지는 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도 여전히 실력은 부족하다.
이제 다시 TMS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인 만큼 이번 프로젝트도 재밌게 했으면 좋겠다.
2. 블로그
2-1. 조슐랭가이드 맛집 블로그
원래는 이 블로그에서 같이 맛집 글을 썼는데, 따로 분리하는게 좋을것 같아 새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했다. 2021년 7월에 개설을 했는데, 2022년 1월까지 우상향 그래프다! 아직 한참 부족하다. 원래 맛집 블로그는 네이버 블로그에 하는게 맞는데, 네이버 블로그는 그렇게 정이 많이 안가고, 네이버 블로그는 협찬, 뒷광고가 너무 많아서 뭐만 하면 맛있다. 무조건 맛있다라고만 적혀 있어서 반감이 조금 있다. 그래서, 블로그를 만든 이유도 영향이 있다.
2022년 01월에는 카카오톡 검색에 대한 블로그 방문이 점점 더 늘고 있다. 이에 구글 검색도 늘어나고 있다. 우상향 그래프가 계속 될 수 있도록 글을 계속 써야지!
이걸 2월에 쓰고 있는데, 2022년 1월 회고를 또 써야하네...?
망할.
그래도 2021년에는 뜻깊은 일들을 많이 겪었으니 2022년에는 2021년보다 더 보람있는 시간과 더욱 평범하게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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