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만의 미식 리스트를 만들어 추천을 해주는 코슐랭 가이드의 코집사입니다.
2020년 11월 21일 코슐랭가이드의 마흔여덟 번째 접시
광주 동명동 맛집 솔밭솥밥
광주 동구 동명로 9-5 1층에 위치한
광주 동명동 맛집 솔밭솥밥입니다.
영업 시간은 매일 11:30 ~ 21:00 입니다.
Break Time은 15:00 ~ 17:00입니다.
Facilities & Services
화장실
광주 동명동에 위치한 솔밭솥밭 매장 입구다.
매장 앞 인테리어가 솥밥이라는 메뉴와 잘 어울린다.
TODAY'S MENU에는 아무 것도 없다.
매장 입구에는 간단한 메뉴판과 코로나 19로 인한 방역 지침 등이 적혀 있다.
QR코드와 웨이팅 중과 매장 내에서 식사가 나오기 전까지 마스크를 착용하자.
솔밭솥밭의 메뉴는 크게 5개가 있다.
와규솥밥, 도미관자솥밥, 버크셔 항정수육 정식, 활전복솥밥, 황금돼지 샤브샤브가 있다.
우리는 와규솥밥과 도미관자솥밥을 주문했다.
솔밭솥밭의 매장 내부 인테리어는 메뉴와 정말 잘 어울린다.
솔밭솥밭 매장 내부는 좁다.
솔밭솥밭 매장 내부에는 혼밥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테이블도 있다.
솔밭솥밥 맛있게 먹는 방법
1. 솥 안에 있는 밥을 비빈 후, 옆에 있는 밥그릇에 담는다.
- 와규솥밥은 와규소스를 기호에 맞게 넣고 비벼준다.(소스와 뜨거운 솥이 만나 비벼지는게 더 맛있어요.)
- 도미관자솥밥은 그냥 비벼준다.
2. 솥 안에 호리병에 있는 육수와 테이블에 있는 누룽지를 넣고 뚜껑을 닫는다.
3. 도미관자솥밥은 간장을 넣고 김에 싸먹기.
4. 다 먹었으면 누룽지로 마무리하기.
솔밭솥밥 메뉴를 주문하면 메인 메뉴 + 샐러드 + 김치 + 날치알과 잣을 넣은 오징어젓갈, 된장국이 기본적으로 나온다.
와규솥밥은 고추냉이가 나오고, 도미관자솥밥은 간장과 김이 나온다.
솔밭솥밥의 와규솥밥에는 와규와 깨, 파, 계란 노른자, 버터 등이 들어간다.
솔밭솥밥의 도미관자솥밥은 관자살과 버터, 파, 도미 등이 올라간다.
솥 안에서 밥을 잘 비벼준다.
잘 비벼준 밥을 밥그릇에 옮겨 담는다.
밥을 옮겨 담은 후, 남은 솥에 테이블에 배치된 누룽지를 넣어준다.
누룽지를 넣은 솥에 호리병에 담긴 육수를 넣어준다.
누룽지와 육수를 넣고 뚜껑을 덮어준다.
솔밭솥밥의 도미관자솥밥을 먹는 방법은 다양하다.
1. 비빈 밥에 간장을 살짝 뿌리고 도미살을 간장에 찍어 같이 먹기
2. 비빈 밥과 관자에 간장을 살짝 뿌리고 김에 싸먹기
3. 와규 솥밥을 먹는 친구에게 고추냉이를 받아 살짝 올려 먹기
솔밭솥밥의 와규솥밥.
와규 한 점과 밥과 함께.
솥밥을 먹고 나서 누룽지로 마지막 마무리를 한다.
잘 먹었습니다.
광주 동명동에 위치한 솔밭솥밥.
맛있게 먹었다.
먼저, 솔밭솥밥의 인테리어.
솥밥이라는 옛 음식과 인테리어가 정말 잘 어울린다.
원목구조 형식의 건물과 내부 인테리어가 솥밥의 향과 맛을 끌어올려준다.
매장을 방문했을 때 비가 왔는데, 비가 내려 침착한 분위기가 솔밭솥밥과 분위기를 한 층 더 깊게 끌어올려줬다.
두 번째로, 솔밭솥밥의 와규솥밥.
와규는 비싼 가격의 고기라고 들어봤을 것이다. 와규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소고기'라고 불릴 정도로 육질이 부드럽고 다른 소고기보다 포화지방산보다 불포화지방산이 더 높다.
솔밭솥밥의 와규솥밥은 확실히 다른 소고기보다 부드러웠다.
와규솥밥과 고추냉이를 같이 먹었을 때, 와규의 맛을 더 끌어올려줬고, 생고추냉이를 갈아 고급스러운 맛을 보여줬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와규솥밥의 소스가 적어 솥밥만의 맛을 균일하게 즐기지 못했던 점이다.
소스가 많이 배합된 부위는 와규와 고추냉이, 소스가 섞인 밥과 잘 어울려 맛있는데, 소스가 부족한 부위에는 확실히 첫 맛보다 맛이 떨어졌다.
세 번째로, 솔밭솥밥의 도미관자솥밥.
도미는 흰살생선 중 대표라고도 하고, 생선의 왕이라고도 부른다. 또한, 비싸다고 인식하고 있는 생선이면서 굽거나 찌거나, 볶는 등의 다양한 요리 방식을 해도 맛있다고 소문난 생선이다.
솔밭솥밥의 도미관자솥밥에서는 도미와 관자 2가지가 메인으로 올라간다.
나는 솔밭솥밥의 도미관자솥밥은 아쉬웠다.
먼저, 도미관자솥밥의 도미는 너무 잘 부서졌다.
원래 도미는 구이를 했을 때, 탱탱하면서도 살이 부서지지 않는 특징을 가졌다. 또한, 도미는 식기 전에 먹어야 맛있는 생선 중 하나다.
도미관자솥밥을 받았을 때, 도미 살은 부서져 있었다.
그리고, 도미관자솥밥의 관자.
관자는 조개류를 먹었을 때 껍데기에서 안떨어지는 부위를 관자라고 하는데, 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있다.
여기 관자는 식감 자체를 느낄 수 없었다.
솥밥의 밥과 관자를 같이 비벼 먹으라는데 비비면서 관자의 살은 으깨졌고, 관자가 있는지도 모르게 먹었었다. 차라리, 관자와 도미를 뺀 후에 밥을 비비고 나서 하나씩 올려먹으면 관자의 식감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전체적으로, 간은 와규솥밥보다 세지 않았고 젓갈과 간장, 김에 싸서 먹을 때 간이 맞다.
마지막으로, 솔밭솥밥의 누룽지.
솥밥을 먹고 나서 누룽지를 먹었는데, 나는 구수한 누룽지를 기대했었다.
호리병에 든 육수는 솔밭솥밥만의 특제 육수인데 가쓰오부시 베이스 육수 같다.
누룽지는 당연 기성품 누룽지다.
특제 육수를 넣은 누룽지는 맨 처음 먹을 때 '이게 무슨 맛이지?'라고 의문을 가질 수 있다.
독특한 누룽지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도미관자솥밥의 간이 세지 않았는데 식사의 마무리가 간이 세서 아쉬웠다.
착한 가격은 아니지만 충분히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다.
매장과 테이블이 좁아 4인이서 먹을 때 불편한 식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웨이팅이 있으니 충분히 생각해서 가야한다.
코슐랭 가이드의 첫 번째 접시까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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