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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가 꽤 큰 기업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운이 좋게 해외로 출장을 갈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해외 출장의 위치는 독일이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2021년부터 독일 출장 가보고 싶다고 많이 어필했었다. 간절함이 이루어졌다. 물론, 출장 가고 싶어서 정말 열심히 했다. 야근하면서도 솔루션 파악하고, 프로세스 파악하고, 같이 입사한 동기는 독일어를 정말 잘해서 개발과 통역을 동시에 할 수 있어 독일 출장을 많이 가는 모습을 보고 부러워서 열심히 한 것도 맞다.

 

이 기록들을 왜 적느냐라고 궁금해 한다면, 이게 다 경험이 될 수 있잖아요 :D

본사에 있다가 서울숲으로 출장간 경험(물론 지금도 출장으로 서울숲에 있다.)

그리고 출장이 정말 배워갈 수 있는 것도 정말 많다. 거기에, 먹는 것도 좋아해서 독일 음식도...^^

 

출장을 가기 전에 사전 준비를 해야 한다.

 

1. 3차 백신

2021년에 2차 백신까지만 맞고, 3차 백신은 의무가 아니라 맞지 않았다. 1차, 2차 백신 때 맞고 다른 사람들보다 상대적으로 더욱 아팠기 때문에 3차는 패스했다. 더욱 아파서 그런지 코로나를 1번도 걸리질 않았다. 그래서, 이제는 독일 출장을 가기 위해 3차 백신을 맞아야 한다. 지금 2022년 6월 30일 기준으로 유럽은 3차 백신에 대한 규제가 풀렸다고 하지만, 언제 다시 생길지 몰라 2022년 6월 28일에 맞았다.

 

1차, 2차 백신을 맞으면서 팔은 물론이고 두통이랑 열, 오한까지 다 얻었는데 3차도 똑같았다. 팔 아프고 열나고 오한, 두통까지.

 

진짜 와 아프다.

 

2. 필요한 물품 챙기기

1) 젓가락

독일에서는 젓가락을 파는 곳이 거의 없고 포크밖에 없다고 한다. 출장가면, 밥을 사먹거나 호텔에서 해먹어야 한다고 하는데, 젓가락이 없어 불편하다고 한다.

 

2) 손톱깎이

이거는 독일 출장에 가 있는 사람들에게 물어봐야지.

 

3) 환전

환전할 때 꿀팁은 100유로보단 100유로 미만으로 환전하는 것이라고 한다. 100유로는 금액이 크기 때문에 잘 받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니, 50유로와 20유로, 10유로, 5유로로 환전해서 가면 편하다고 한다.

 

4) 동전지갑

유로는 총 8개의 주화가 있다. 2유로, 1유로, 1, 2, 5, 10, 20, 50 유로센트까지. 동전지갑은 필수라고 한다.

 

5)우산

우산은 있어야겠쥬..?

 

6) 바람막이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지금 7월 날씨에도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다고 한다. 겉옷을 챙겨가는게 좋다.

 

7) 상비약

독일에서 약을 구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상비약을 항상 챙겨가는게 좋다.

i) 타이레놀

ii) 소화제

iii) 지사제

iv) 알레르기 약 등

 

지금은 간단하게 백신 맞기만 준비를 했다. 이제 출장이 다가오는 날에 준비를 시작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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