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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pad_jj2


2023년 2월 23일에 프로젝트에 새로 투입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김해에 있는 물류 센터에 WMS 시스템을 오픈하는게 목표다.

 

전에 했던 프로젝트들은 거의 불끄러 다니는 소방관 역할로 많이 들어 갔는데, 이번 프로젝트는 맨 처음 킥오프 사전 준비부터 시작하여 프로젝트 오픈 후 안정화까지 진행하여 문까지 닫고 오는 프로젝트에 투입되었다.

 

2023년 3월 7일 새벽에 일어나서 울산까지 기차타고 출장을 갔다.

출장에 대한 여정은 아래에 기록을 했다.

 

https://joechelin-guide.tistory.com/523

 

울산 출장을 갔다. 역마살이 낀 나에게는 출장은 언제나 해피하다.

프로젝트로 울산으로 출장을 가야 한다. 울산에 10시까지 도착해야 해서 5시 30분에 일어나서 6시에 정자역 왔다. 개피곤해욥. ㅎㅇ. 조슐랭임. 정자역에서 찍었다. 새신발 신었다. 캬캬. 수서역에

joechelin-guide.tistory.com

 

기록은 언제나 옳다.

기록은 반영구적인 기억과 추억을 제공하기에 항상 기록을 하려고 노력한다.

 

무튼, 새벽부터 시작한 3월 7일의 하루는 정말 길었다.

 

센터에 방문하여 물류 현업에서 일하고 있는 팀장님과 기존 AS-IS 프로세스에 대한 사전 인터뷰를 진행하고, 그 다음 프로젝트에 적용되어야 하는 TO-BE 프로세스 사전 인터뷰를 진행했다.

 

처음에 시작하는 사전 인터뷰는 정말 중요하다.

사전 인터뷰 떄 현업 분들을 정말 많이 괴롭혀야 한다.

물리적으로 괴롭히는게 아니라, 궁금한 게 있으면 사소한 것이라도 물어봐서 최대한 분석 및 설계를 할 때 시간 절약을 할 수 있고, 정확한 비즈니스 로직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렇기에, 사전 인터뷰를 정말 세세하게 준비하고, 물어보고 해서 정보를 취합한 다음에 회의록을 작성하고 그 회의록을 기반으로 AS-IS 분석 산출물과 TO-BE 프로세스 산출물을 만들어 내야 한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것이 위와 같다. AS-IS와 TO-BE 프로세스에 대한 사전 인터뷰를 진행하고, 회의록을 작성하는 것.

 

 

출장 첫 날은 사전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회의록을 작성하는 것이 전부였다.

그리고 숙소로 돌아와 밥을 먹고 하루를 정리하는 것으로 마무리.

 

잦은 출장이 물류 개발자의 큰 메리트가 아닐까 생각한다.

난 돌아다니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

 

물류 개발자의 출장 - 울산 편 1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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