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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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물류개발자 일지

33화. 물류개발자의 생일

2022년 8월 9일 화요일 내 생일이다. 그래서, 코로나 격리 끝나고 2022년 8월 8일 서울을 떠나 내려가려고 계획을 잡았다. 그래서 8월 9일에는 휴가를 쓰고 비오는 날 지하철을 타고 용산을 갔다. 분명히 용산 갈 때까지는 비가 많이 안왔는데.. 8시 35분 기차를 타니 미친듯이 비가 겁나 많이 온다. 그렇게 내 지연 스토리는 시작되었다. 살려주세요. 8시 35분 기차가 거의 10시가 됐을 때 용산을 출발했다. 지하철에서 일좀 하고 있으니 지연으로 인해 물을 제공했다. 용산에서 지연, 금천에서 지연, 광명에서 지연. 8시 35분 기차가 12시를 넘었고 결국 내 생일의 12시는 기차에서 보내게 되었다. 그렇게 새벽 2시에 도착했다. 새벽에 숙소에 도착해서 여자친구가 준비해 준 레터링 케이크. 고마워..

2022. 8. 10.
물류/물류개발자 일지

32화. 물류개발자의 코로나 확진(격리 3,4일차)

2022년 8월 1일 코로나에 확진됐다. 이제는 코로나 4일차! 3일차가 진짜 너무 고비였다. 오한 때문에 몽롱한 상태만 4시간. 잠을 1시간도 못잤고 미각과 후각이 미쳐 돌아갔다. 오늘은 진짜 잠도 푹 잤고, 맛도 돌아왔다. 만두가 맛있었던거 보면.. 지금까지 겪은 증상. 두통 인후통 코막힘 기침 가래 오한 발열 미각 상실 후각 상실 위와 같이, 이제는 인후통과 코막힘, 기침, 가래만 있다. 코로나 확진으로 격리를 할 때,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데 일의 능률이 확실히 좋긴하다. 코드 짜는데도 좀 더 효율적으로 한 방에 짜고 있고, 에러 잡는 것도 너무 눈에 잘 들어온다. 격주로 재택근무를 하면 일의 능률이 더 좋지 않을까 싶다. 다만, 너무 감시적인 재택근무는 하고 싶지 않다 :D 코로나 격리로 노브랜드..

2022. 8. 4.
물류/물류개발자 일지

31화. 물류개발자의 코로나 확진(격리 2,3일차)

2022년 8월 1일 코로나에 확진됐다. 이제 코로나 격리 3일차다. 이제는 두통은 사라졌는데, 인후통과 코막힘, 기침이 진짜 미쳤다. 거기에 저녁에는 다시 오한이 왔다. 저녁에 오한이 오니 자연스레 잠을 잘 수 없었다. 자려고 하니, 오한 때문인지 몽롱한 상태에서 잠을 들지 못했고, 새벽 4시에 일어나 강제 미라클 모닝 중. 약 먹으려고 간단하게 쥐포랑 치킨을 먹는데 맛과 냄새가 안느껴진다. 물론, 뭔가 냄새랑 맛이 나기는 하는데 쥐포의 짠맛과 비릿한 향이 나지 않고, 치킨냄새가 안난다. 쒯. 잠을 못자는 것과 먹는 재미를 잃어버린게 제일 큰 일. ㅠㅠ 지금까지 겪은 증상. 두통 인후통 코막힘 기침 가래 오한 발열 미각 상실 후각 상실

2022. 8. 3.
물류/물류개발자 일지

30화. 물류개발자의 코로나 확진(격리 1일차)

2022년 8월 1일 코로나에 확진됐다. 코로나 백신 3차 접종을 한지 한 달도 안됐는데 걸려버렸다. 주말에 본가를 갔다 왔는데, 가족들은 다행히 음성이다. 나만 양성이라서 오는 길에 기차에서 잘못된건지..? 지금까지 한 번을 안걸리다가 이제서야 걸렸다. 2022년 7월 31일 저녁에 본가에서 집으로 돌아오고, 저녁에 잠을 자려고 하니, 오한과 두통, 목에 뭔가 걸려서 거친 느낌의 인후통이 있었다. 저번에도 장염 걸렸을 때, 목 통증을 제외한 모든게 똑같아서 장염인 줄 알고 약 먹고 자려고 했는데, 잠을 잘 수 없었다. 10시 30분에 침대에 누웠는데, 그 뒤로 계속 뒤척이면서 오한이 들어 여름에 에어컨도 끄고 전기장판을 틀었다. 그렇게 밤을 제대로 잠에 못들고 아침까지 버틴 후, 9시에 병원에 갔다. ..

2022. 8. 2.
물류/물류개발자 일지

29화. 물류개발자의 잔디밭(feat. GitLab)

지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소스 형상관리는 GitLab을 사용하고 있다. 그 전에는 SVN을 사용했었는데, 이제는 GitLab을 사용하니 잔디밭이 보인다! 개발자들 사이에서 Commit을 해야하는 시점이 제각각 다르다. 근데, 공통적인 것은 개발을 하고, 테스트를 한 다음에 오류가 없으면 Commit을 진행해야 한다는 것. 화면이 여러 개일 경우에는 상관이 없겠지만,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곳에서 그 소스가 에러가 발생한 상태로 Commit을 하면 다른 사람들도 사용을 못하니, 이 경우에는 파트끼리 협의 후에 진행하는 것이 맞다. 이런 Commit 방식이나 시점에 대해서는 각 회사별 코드 컨벤션이나 개발 가이드에도 포함되어 있는 회사도 있으니 각 회사 별로 진행하는 것도 맞다. 근데, 내가 추천하고 싶은 경..

2022. 7. 27.
물류/물류개발자 일지

28화. 물류개발자의 정치판

이번 글에서는 회사에 자주 있을 수 있고, 없을 수도 있는 회사 정치판에 대해 일지를 작성한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기를, 인간은 정치적 동물이다. 라고 말을 했다. 그렇기에, 어딜 가든 사람이 모이면 정치가 거의 있을 수 밖에 없다. 물론, 사람이 적은 스타트업에서는 없을 수도 있는데, 최소 3명만 있어도 정치의 시작이다. 회사 정치는 정말 사소한 것부터 시작한다. 뭐 예를 들어, 프로젝트를 하다가 서로 의견이 안맞아서 감정적으로 변하는 순간이던지, 사적인 감정이 공적으로 까지 온다던지, 아니면 경쟁에 따른 공적인 정치라던지.. 등등 근데, 거의 사적인 감정에서 오는게 대부분이다. 군대를 다녀 왔다면, 군대에서도 이런 것을 충분히 맛볼 수 있다. 어떤 라인을 타야 출세를 할 수 있는지, 여러 경쟁 상대..

2022.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