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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회사를 입사했다.

일단, 회사 건물은 판교에서 제일 좋아보인다.

판교에서도 최근에 지어진 건물이고, 영국의 유명한 건축가인 노먼 포스터가 설계한 곳이라고 한다.

 

입사를 하고 나니 같은 9월에 1일에 입사한 동기가 5명이다.

나만 남자다.

웹개발 SI회사에서 남자가 이렇게 없었나..?

했는데 이번에 들어온 케이스가 특별하다고 한다.

 

입사를 해서, 신입사원교육인 OJT가 시작됐다.

회사의 각 팀에 대한 소개와 경영관리 등의 출장에 관한 비용처리를 가장 중요하게 했다.

그리고, 우리 회사의 물류솔루션, 스마트팩토리, 유통물류자동화 등 다양한 솔루션 팀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그 중에서도, 내가 그나마 잘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팀에 가고 싶어 많이 어필을 했는데 물류솔루션팀으로 가게 됐다. 당황.

 

지금 생각하면 물류솔루션팀으로 가길 잘한것 같다.

이 팀으로 가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재밌는 일을 하게 됐으니 말이다.

1주일동안 신입 OJT를 받고 물류솔루션팀(구 SCM 솔루션팀) 으로 갔다.

물류솔루션팀에 가고 나니 본사에는 팀장님과 부장님 등 5명이 계셨던 것 같다.

30명이 되는 인원 중에 5분은 본사에서 SM을 하고, 나머진 프로젝트를 나갔다고 한다.

물류솔루션팀은 프로젝트를 나가야 돈을 벌어온다고 하니 한달 뒤의 미래라고 하는 3년차 사수님.

 

지금의 3년차 사수님과 정말 친해졌다.

물론, 나만 친하다고 생각할 수는 있지만 정말 착하시고 재밌으면서 배워갈 것들이 너무 많은 사수님이다.

지금까지도 계속 연락을 하니 최고의 행운이지 아닐까?

 

역시 회사에서는 사수를 잘 만나야 한다.

지금의 사수님 덕분에 회사 생활도 재밌고, 덕분에 마음 편하게 근무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프로젝트를 같이 나가면서 길라잡이 역할을 특출나게 해주셔서 지금의 내가 성장했다.

입사를 하고, 연봉계약서에 서명하고, 사수가 일하는 것을 구경한다. 이게 물류 신입 개발자의 삶이었다.

물론, 입사를 하고 큰 규모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서 그 프로젝트로 팔려나가기까지 프로젝트 지원을 했다.

 

솔루션에 필요한 라벨과 메시지를 DB를 참고하여 영어와 독일어 번역을 했다.

거기에 팀장님이 WMS의 데이터 플로우 차트를 설명을 해주셨는데, 물류를 모르던 신입개발자는 제대로 된 이해를 하기까지 너무 어려웠지만, 나중에 필요하겠지 생각하고 노션에 다 정리했다.

 

이렇게 본사에서 OJT받고 프로젝트 지원하고, 교육받고 정확히 1달만에 프로젝트로 팔려가게 된다.

모니터와 노트북, 키보드, 마우스를 들고서..

 

이제는 나도 돈 벌러 나가야 한다.

망할.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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