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물류개발자의 프로젝트는 거의 본사에서 하는 경우가 없다.

물론, 고객사에서 개발 공간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본사에서 하겠지만 말이다.

 

그래서, 거의 대부분의 프로젝트는 고객사에서 개발 공간을 제공하여 그 프로젝트 룸으로 이동한다.

회사 전산팀에 모니터 대여를 하고...

노트북, 키보드, 마우스 등 개발에 필요한 장비 챙겨서 지하철 타고 프로젝트룸으로 간다.

 

프로젝트 룸에 가서 가장 먼저 하는 것이 커피와 간식부터 있는지 찾아야 한다.

간식이 개발자들의 생명줄이니까.

 

그 다음으로는 컴퓨터 셋팅은 아니다.

책상부터 닦아야지.

거의 대부분 먼지가 많이 쌓여 있어서 물티슈는 필수다.

물티슈로 쓰악 닦고 그 때부터 컴퓨터 셋팅을 한다.

 

고객사의 보안 프로그램을 깔고 개발 환경 셋팅한다.

지금 프로젝트는 보안이 너무 빡세서 피씨카톡도 못한다.

답답해 죽겠다.

 

프로젝트에 갔을 때, 고객사의 보안 프로그램에 따라 업무 환경이 달라진다.

맨 처음 프로젝트 갔을 때, 인터넷도 안됐다.

개발을 하는데 구글링도 못했다.

진짜 고객사에 따라서 프로젝트 진행속도가 달라진다.

 

맨 처음에는 DB에 접근하기 위해 DB 접근 프로그램의 인증 키를 받아야 하는데,

이 인증키를 받는데 일주일이 넘게 걸렸다.

 

그만큼 개발 스케쥴이 뒤로 7일이 밀렸고, 진짜 매일 야근에 주말까지 출근했다.

이런 고객사가 있는 반면에, 하루 내에 셋팅이 끝나는 곳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고객사 프로젝트에 가는 방법은 단 한 가지.

빌어야 한다.

젭알.

이상한 프로젝트 가기 싫다고.

 

프로젝트 초기에는 이렇게 컴퓨터 셋팅을 하고 주변 환경을 개발 환경에 맞게 셋팅하는게 제일 좋다.

 

2022.02.28 - [잡담/물류개발자 일지] - 7화. 물류개발자의 간식

 

7화. 물류개발자의 간식

대부분의 물류개발자들은 고객사와 가까운 프로젝트 룸을 대여하여 거기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아직, 프로젝트는 1번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가 1년 넘어가는 프로젝트니... 규모가 정말

yongku.tistory.com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