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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물류 개발자가 되고 싶으면 대학교 때 개발 기술은 디폴트로 알고 있어야 하고, 물류 관련 지식은 선택사항이다.

어차피 회사에 오면 다 배운다. 직접 만들면서도 배우고.

개발 기술 환경은 각 회사마다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큰 틀을 봤을 때,

HTML/CSS, Javascript, Java, SQL은 거의 공통으로 필수적이다.

 

여기서 부가적으로 라이브러리는 Jquery를 사용하기도 한다.

이것도 뭐 대학교 때 배워오면 좋긴 하지만, 입사하면 알아서 공부하게 되고, 화면 개발하면서 알아가게 된다.

내가 그랬다. 웹개발 1도 모르는데, 업무레 던져지니 공부를 하게 되더라.

 

그래서, 기본적으로 입사해서 나처럼 힘들게 다니고 싶지 않으면 애초에 잘 배워서 들어가면 된다.

웹개발은 그렇다하고, 웹개발보다 중요한게 SQL같다.

대학교 때는 데이터베이스 과목을 들어도, 테이블 많아봤자 10개 정도를 만들어서 프로젝트를 하곤 한다.

근데, 물류 프로젝트를 하면 테이블이 100개가 넘어간다.

물류에도 크게 WMS TMS, OMS, BM, Batch로 나뉘는데, 여기에 연관되는 테이블이 상당히 많다.

추가적으로, 인터페이스 송수신을 하면 인터페이스 송수신 데이터를 패칭할 수 있는 테이블도 따로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조인하는 테이블의 수도 정말 많이 달라진다.

물류에서 제품을 부르는 단위는 SKU라고 한다.

이 SKU는 물류 프로세스를 흐를 때마다 다양한 테이블에 저장이 되니

다음 프로세스에서는 그 전의 프로세스 데이터를 조인해서 반영을 해야 한다.

그러니 테이블 조인에 대해 깊이 공부하면 좋다.

거기에 풀스캔과 레인지스캔을 알면 굳.

 

우리는 대학교 때 SELECT * FROM 테이블로 조회를 하는데, 전체 조회 풀스캔을 하면 운영한테 욕먹는다.

데이터가 드럽게 많은데 풀스캔을 해?

이 정도만 해도 회사에 입사하면 이쁨 받는다.

 

난 이쁨받지 못했다.

난 아직도 동기 중에 실력이 제일 낮다고 생각한다.

더 열심히 해야지.

망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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