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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2023년 6월 회고 들고 왔습니다. 6월 끝난지 10일이 넘었는데도 바쁘다는 핑계로 글을 작성 안하고 일만 했죠. 프로젝트 끝의 끝을 달리고 있는 상황이라 매일 9시에 출근해서 거의 10시 넘어서 숙소를 도착하곤 합니다. 프로젝트를 하면서 오류나 에러가 있는 것들을 쳐가면서 가지를 부러뜨리고 있는데요? 그 전에 제 허리가 부러지던지, 손목이 부러질 것 같네요.

 

그럼 2023년 6월 회고를 시작합니다. 인생.


1. 회사

1-1. 업무

1-1-1. LX 하우시스 프로젝트
2023년 6월 26일부터 울산 출장을 갔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이 7월 11일인데, 울산 출장 3주차다. 울산 출장 가는 것은 좋은데, 주말만 되면 숙박이 되질 않으니 금요일 저녁마다 계속 이동해야 하는게 너무 시간이 아깝다. 숙박 할 수 있게 해주면, 주말에도 일할 수 있는데 말이지! 괜히 또 올라가면 쉬고 싶어지잖아요? 글죠?

 

프로젝트도 거의 막바지다. 7월에 오픈이라 지금 오픈 준비를 하고 있고, 8월 중순까지 안정화 기간을 거치면 이제 프로젝트 끝나고 놀러가려고 한다.

 

바로 해외로 튀어야지.

 

지금 프로젝트에 대해 회고를 조금 해보자면, 프로젝트가 신규 프로젝트라고 들어서 프로젝트에 참여를 한건데, 역시나 또 기존에 있던 것들을 사용하고 활용해야 하는 프로젝트였다. 프로젝트를 참여한 이유가 기존 SM 업무가 너무 지루하고, 다른 사람이 개발한 것에 회의감을 정말 많이 느껴서 간건데, 이번 프로젝트도 다른 사람이 개발한 것들을 사용해야 하는게 너무 많았다.

 

역시나 이 프로젝트에서도 회의감과 현타가 정말 많이 왔다. 로직이 제대로 된 것이 없었고, 실제적으로 운영에서 사용되는 모든 소스들이 개발 서버에 있는 것도 아니다. 젠킨스로 관리를 하고 있는데, 운영에 있는게 왜 개발에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개발도 보고, 운영도 보고, 미국 것도 봐야 하는 실정에 오히려 공수가 더 늘어난다. 프로젝트 공수 산정도 조금 문제가 되는게, 물류 프로세스에 대한 공수만 산정이 되어 있고, 솔루션 기능 개발에 대한 공수는 빠져 있어서 너무 난감한 상황이다.

 

이번 프로젝트 쉽다고 했는데 쉬운게 아닌데?

 

1-2. 회사생활

회사를 들어가야 회사생활을 적을 수 있을것 같다. 프로젝트에 나온 실정이라, 회사랑 소통이 안된다. 근데, 왜 자꾸 비용 처리 결재를 올리면 부결난다. 요즘 비용 처리 결재를 하면서 느낀건데, 회사는 IT 회사인데, 이런 처리 시스템은 구식으로 가는 것에 회의감을 정말 크게 느낀다. 프로젝트 출장을 나와 개발하는 시간도 부족한데, 비용 결재에 대한 시간에 1시간 이상을 소요를 하니, IT 회사에서 엑셀로 수작업을 하는 모습에 이 회사에 대한 인프라 시스템에 불만이 없지 않을 수가 없다.

 

개인 법인카드가 있고, 결재를 올릴 수 있는 시스템이 있는데 또 다시 엑셀 파일을 작성해야 하고, 결재 내역을 다시 법인카드 은행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사용 내역들을 뽑고, 스크린샷을 첨부하고, 기차 내역까지 모든 것을 작성해야 하는게 너무 시간을 많이 소요한다. 엑셀을 사용하지 않고 사용자 편의성을 위해 결재 시스템을 만들었는데 다시 엑셀 파일을 사용하니 너무 답답하다.

 

거기에, 결재를 하면 사용내역도 바로 올라오는 것도 아니라서 월말만 되면 결재 빨리 올려달라는 독촉 전화를 받게 된다. 결재 내역 인터페이스가 올라와야 결재를 올릴텐데 말이지. 회사 시스템이 다시 구식으로 돌아가니 회사 결재 시스템에 대한 불만이 너무 커진다. 아직 회사에 연차가 높지는 않지만, 이런 시스템만 보면 개선하고 싶다. 정말로 일을 만들고 싶지 않은건지 모르겠지만, 불편하다고 건의를 넣는데도 개선이 될 여지가 보이질 않는다.

 

이것만 빼면 회사생활 재밌게 할 수 있는데 말이다.

 

1-3. 일상 생활

요즘 일정을 네이버 캘린더를 통해서 약속들을 보는데요?

청주 출장, 울산 출장만 겁나게 많습니다. 거기에, 주말에는 여자친구 보는 날은 제외하곤, 다 출근을 했네요. 평일에도 거의 야근만 조져버렸으니 말이에요.

요즘 드는 생각이 내 일상에 회사의 비율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건 너무 좋지 않은 현상이라고 머리로는 이해하는데, 막상 회사에 오면 일이 너무 많아서 바꾸기가 정말 힘들다. 자기개발을 위해 컨퍼런스, 세미나도 다니고 해야 하는데, 회사에만 박혀 있자니 너무 틀에 갖혀서 살고 있는 터라 7월에는 좀 벗어나고 싶은데, 서비스 오픈이 막바지라 8월부터 해봐야지.

 

2. 블로그

1) IT 블로그
- 2023년 6월 블로그 글 작성 개수 : 26개
 
2) 조슐랭가이드
- 2023년 6월 블로그 글 작성 개수 : 20개
 
https://joechelin-guide.tistory.com/

 

조슐랭가이드

전국 음식 지도 만들기 프로젝트

joechelin-guide.tistory.com

 

 

3. 재테크

구글 애드센스 수익 개박살나고 있다. 요즘 워드프레스나 다른 블로그를 조금씩 찾아보곤 하는데, 이렇게 된거 그냥 네이버로 넘어갈까 싶은 생각이 든다. 티스토리에 대한 광고는 그대로 두고, 다른 방면에서의 수익 모델을 찾아야 하는데, 오히려 수익에 대한 침해로 많은 티스토리 유저들이 떠나고 있는 실정이라 떠나는 사람들 중 한 명이 될 것 같다.

 

4. 2023년 7월 계획

프로젝트 성공적인 오픈.

제발.

 언제나 마무리는 내가 좋아하는
따봉도치!
 
따봉도치야 고마워!

 

5. 2023년 계획

- 유튜브 운영하기
- 책 쓰기
- 캠핑 다녀오기(완료) -> 추후, 조슐랭가이드 일상 글에 올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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