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회고

벌써 2023년 9월이 끝났다. WMS 프로젝트를 끝내고 본사로 돌아와 조금의 휴식 기간을 거쳤더니 9월이 금방 끝나버렸다. 물론, 휴식과 동시에 일복이 많은 나에게는 다시 일이 부여가 되어버린 한 달이었고, 다시 달렸던 달이었다.

그럼 2023년 9월 회고를 시작한다.

인생!

---

팀 이동

회사 내에서 팀 이동을 했다. 기존 물류 WMS와 솔루션 개발을 목적으로 했던 팀에서 기존에 공부를 해왔고, 전공을 했었던 AI 개발을 하는 팀으로 팀 이동을 했다. 처음 회사에 입사했을 때, 웹개발이 아닌 AI 전공이라는 것을 어필했었고 거기에 팀 선택을 위한 면담 때도 스마트 팩토리팀으로 가고 싶다라고 할 정도로 웹개발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았다. 물론, SSAFY에서 웹개발을 배우긴 했지만 말이다. 새로운 팀으로 가서, 이제는 다시 프로젝트 성으로 업무를 시작했는데 프로젝트의 첫 시작은 역시 기획과 분석, 설계다. 다른 타회사 사람들과 협업을 통해 프로젝트를 진행한는 것이기 때문에 내가 타회사 사람들보다 더 많이 알고 있어야 하고, 더 의욕이 많아야 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공부를 하고 있다.

 

입사하기 전에는 주로 Python을 다뤘었는데, 입사 후에는 웹개발을 하면서 만 2년동안 Java를 사용하고 Python은 사이드 프로젝트를 할 때마다 사용했었다. 그렇게 되니, 언어의 주객전도가 되어 Python에서 사용했던 내장함수나 라이브러리들을 많이 잊어버렸다. 그래서,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마음으로 블로그에 정리를 해가면서 공부를 시작하고 있다.

 

프로젝트 지원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 팀 이동을 했는데, 이번엔 타 팀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지원을 가게 되었다. 최근까지 고속도로 옆에 있는 김해에 출장을 갔는데, 이제는 논산으로 간다. 어... 이제야 사람이 없어 눅눅했던 내 집에 온기를 불어 넣어주려고 숨 들이키는 순간에 다시 목덜미 잡혀서 논산으로 왔다.

 

이번에는 기존에 봤던 물류센터와 확실히 달랐다. 기존 물류센터에서는 SKU의 CBM이 커서 자동으로 못하고 수동으로 피킹과 출고까지 했었는데, 이번에는 B2C로 유통물류에 작은 CBM으로 되어 있어 자동화가 되어 있는 물류센터였다. 처음에는 다시 출장을 가서 아쉬움이 컸는데 한 번 보고 나니 조금은 견문을 넓힐 수 있어서 좋은 기회다라고 생각하고 있다. 가서 짜증내는 것보다는 배워간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인수인계도 받고 업무도 진행하고 있다.

 

대학교 때 C#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C#을 조금씩 사용해 봤었는데 Java나 Python을 사용하지 않고 C#을 사용한다. 그래서, 조금씩 C#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지원을 오니 C#보다는 거의 프로세스 적으로나 에러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 지 해결 방법 제시를 더 많이 한다.

 

프로젝트 지원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역시 AGV를 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 기존 물류 센터에서 자동화로 사용되고 있는 AGV를 유튜브 정도로만 봤는데, 실질적으로 보고, 로봇을 제어하는 RCS까지 보니 확연하게 와닿는게 다르다.

 

라오스 여행

9월에 친구들과 라오스 여행을 다녀 왔다. 남자 셋이서 떠나는 라오스 여행이다.https://joechelin-guide.tistory.com/category/%ED%95%B4%EC%99%B8%EC%97%AC%ED%96%89/%EB%9D%BC%EC%98%A4%EC%8A%A4

'해외여행/라오스' 카테고리의 글 목록

 

조금씩 라오스 여행 편을 작성하고 있는데, 조금 많이 귀찮다. 그래도 조금씩 올리고 있으니 언젠간 끝을 보지 않을까 생각된다.

 

한국타이어테크노돔 방문

업무 차 대전에 있는 한국타이어테크노돔에 다녀왔다. 원래 신입 사원 때 OJT로 방문을 해야 했지만, 들어오자마자 바로 프로젝트로 불려가서 테크노돔을 한 번도 못가봤는데 입사 3년차에 처음 가봤다. 확실히 구글이나 유튜브에서 봤던 것보다 직접 보니 확연하게 다르다.

 

2. 블로그

1) IT 블로그
- 2023년 9월 블로그 글 작성 개수 : 14개
 
2) 조슐랭가이드
- 2023년 9월 블로그 글 작성 개수 : 12개
 
https://joechelin-guide.tistory.com/

조슐랭가이드

 

2023년 8월보다 글을 조금 더 많이 썼다. 물론, 너무 게을러서 쓸 것은 정말 많은데 쓰지 못하는 실정이다. 그래도 꾸준히 조금씩은 쓰고 있는데, 블로그가 우선 순위가 되면 안되기 때문에 최대한 우선순위대로 끝내고 블로그를 작성하고 있다.

 

3. 재테크

라오스 여행을 가면서 주식에 시간을 많이 할애했다. 물론, 노는 시간도 중요하지만 차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이 많아서 잠깐 주식 단타를 했는데 어느 정도의 여행 경비를 벌었다. 친구 1명이 주식에 빠졌는데 1가지 종목으로 돈을 많이 잃었던 것을 나는 조금 저점에 사서 오히려 돈을 버니 여행이 기쁘지 않을 수가 없다 :D

 

6월부터 지금까지 주말에 출근을 정말 많이 했다. 그래서, 수당이 어느 정도 나왔는데 잉여 자본이 남아 투자와 적금, 예금으로 다 돌려버렸다.

 

4. 2023년 10월 계획

언제나 연말에 다가가면 목표 의식이 조금씩은 색깔이 옅어진다. 위기 의식을 느끼고 급하게 생산적인 일을 하는 것보다는 지금처럼 꾸준히 생산적인 일을 하려고 한다.

 

 

5. 2023년 계획

- 유튜브 운영하기
- 책 쓰기
- 캠핑 다녀오기(완료) -> 추후, 조슐랭가이드 일상 글에 올릴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