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벌써 2022년 8월이 지나가고, 9월이 왔다. 오픈이 연기된 프로젝트가 9월 5일에 마침표를 찍었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끝낸게 아닌 프로젝트 철수가 갑작스레 정해졌다. 그렇게 바쁠것 같던 2022년의 9월이 여유가 왔고, 다른 말로는 업무가 없어짐을 의미했다.(물론, 완전 없는 것은 아니지만 :D)

 

1. 회사

1-1. 업무

2022년 9월 5일 서울숲에서 프로젝트를 철수하고 본사인 판교로 다시 돌아왔다. 본사에 들어오니 수고 많았다는 말을 하는 분들도 있는 반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끝내지 못해 개발자 책임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이제는 그러려니 한다.)

 

본사에서 들어오니 정리를 해야 하는 것들이 정말 많아졌다. 프로젝트에 대한 Lesseon Learned인 회고도 해야 하고, 기술에 대한 정리도 해야 했다. 프로젝트를 하면서 적용했던 기술들에 대해서는 Honey(독일인)랑 HIS와 함께 적용을 했기 때문에 다른 개발자 분들도 알아야 하니 조금씩 정리를 하고 있다.

 

거기에, 회사에서 데모 버전 프로젝트를 마이그레이션과 포팅을 하고 있고, 오늘 부로 끝났다. 이제 데이터 채워나가는 부분은 데모를 진행하는 사람이 채워넣기만 하면 된다. 추가적으로, 통합 프레임워크 및 솔루션 개발 TFT에도 들어갔다.(이게 잘 될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프레임워크와 솔루션 개발에 대한 기회는 정말 중요하니 이 기회에 최신 트렌드 기술도 적용해보고 하고 싶다.

 

9월에는 그렇게 큰 이슈가 없이 신입사원 교육도 진행을 했다. 웹개발 경력이 이제야 1년차가 됐다. 이 1년차도 정말 겉핥기 식으로만 쌓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지식도 안잡혀 있는 터라 신입사원 교육을 한다고 공부를 다시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신입사원 분들이 들어오면서, OJT를 같이 들었다. 근데, 옛날 방식의 OJT를 적용하니 내가 봐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정말 많았다. 업무에 대한 흐름도 정리가 안됐을 터인데, DB로 교육하고, 프로시저, 트리거가 나오니 내가 봐도 이해를 하지 못하겠더라. 아직까지 우리팀에 대해서는 해야할 것들도 많고 바꿔야 될 것들도 정말 많다.

 

1-2. 프로젝트 회고

회사를 입사하고 나서, 첫 프로젝트에 대한 회고를 작성했다. 첫 물류 프로젝트였고, 물류 프로젝트를 하면서 OMS를 제외한 WMS, TMS, BMS, TA 업무를 모두 맛을 볼 수 있었던 프로젝트였다. 프로젝트를 하면서 분명 아쉬운 부분도 있으면서 배워가는 부분도 확실히 있었다. 첫 프로젝트를 성공하지 못했지만, 다음 프로젝트를 위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비하는 시간을 9월에 가졌다. 이제는 다시 프로젝트를 할 때가 왔는데, 업무도 하고 싶고 기술적인 부분도 하고 싶은 욕심이 있어 선택의 갈림길에 항상 놓여져 있다.

 

1-3. 생활

9월의 생활은 너무 행복하다.

8시 출근해서 5시 퇴근.

오후가 있는 삶.

저녁이 있는 삶.

밥을 먹고도 운동을 할 수 있는 삶.

이게 좋은 생활이지! 여지껏 못만났던 친구들과 여자친구와도 약속을 잡아 여행을 갔다. 그리고, 최근에 Manual과 Emily, HIS도 같이 만날 기회가 생겨서 같이 회포도 풀고, 조언을 많이 받을 수 있었다. 추가로, 9월에 혼자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려고 한다. 퇴근하고 혼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오다니 너무 좋다 :D

 

1-4. 원룸

새로 이사할 집을 찾아보고 있다. 괜찮은 건물이 1개가 나왔는데, 보증금이 높아 대출을 알아보고 있다. 여기로 이사가면 돈을 꽤나 아낄 수 있을것 같아 이사를 하고 싶다. 올해 안에 이사를 가보자!

 

2. 블로그

9월에 작성한 블로그 게시글의 수는 22개. 1일 1블로그를 하기에는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주말에는 쉬고 싶고 평일에는 귀찮아서 하질 못했다. 거의 대부분 몰아서 쓰거나, 아니면 쓰지를 않거나 했다. 최근 들어, 신입 사원분들도 블로그를 한다고 하니 아주 조금씩은 블로그 운영에 조금 더 시간을 할애할까 생각하고 있다. :D.

 

최근에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들어온 애드센스를 환전했다. 어흑... 그래도 환율 높은 때에 환전을 해서 다행이긴 하다. 저번 달까지는 결제일 마다 계속적으로 받았는데, 이번 달부터 환율이 높아지니 모아두겠다고 다짐했으나 모으기는 개뿔. 카드값 갚기도 바쁘다.

 

바로 환전 받아서 카드값 다 갚았다 :D!!!

다시 또 차곡차곡 모아야지..

 

3. 재테크

주식 샀다.

말아먹었다.

빡치네.

 

4. 2022년 10월 계획

10월에는 많은 것을 하려고 계획을 잡고 있다.

 

1) 코드 컨벤션 작성 완료

 

2) 프레임워크 개발 인프라 설계 경험

 

3) 솔루션 개발 설계

 

4) 사이드 프로젝트

 

5) Spring Boot + React 공부

 

6) Kaggle 참가

최근에 아는 지인이 Kaggle 다시 활동하자고 연락와서 상금이 괜찮은게 있으면 도전하려고 한다.

반응형

'회고록 > 2022'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년 회고  (6) 2023.01.04
2022년 12월 회고  (1) 2022.12.29
2022년 11월 회고  (1) 2022.12.02
2022년 10월 회고  (1) 2022.10.27
2022년 8월 회고  (0) 2022.08.30
2022년 7월 회고  (1) 2022.08.02
2022년 6월 회고  (1) 2022.06.26
2022년 5월 회고  (0) 2022.05.30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