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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는 다양한 개발자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필자가 택한 물류개발자.
다른 개발자보다 확실히 강도가 높다.
그렇다고 다른 개발자들의 노고가 가볍다는게 아니다.
강도가 높다고 하는 이유는 영업팀처럼 돌아다녀야 한다.
물류개발자들이 대부분 개발하는 것은
물류솔루션인 WMS와 TMS 부가적으로 OMS BMS도 개발한다.
근데, 이 프로그램을 어디서 쓸까?
바로 물류센터다.
큰 대형 물류센터는 우리나라에 많이 개발된 지역인
서울 대전 광주 등 이런 굵직한 곳에 있을까?
아니다. 비용을 절감하려고 거의 99퍼센트가 외곽에 있다.
쿠팡도 외곽이고, 대한통운도 외곽이고,
택배 오는거 보면 거의 다 물류센터가 외곽에 있다.
물류개발자는 개발을 본사에서 거의 안하고
고객사와 근접한 위치의 사무실 또는 고객사 회사에서 하게 된다.
그러다가 솔루션 오픈을 하기 전이나 오픈을 한 직후에
이 솔루션이 적용되는 물류센터로 출근하게 된다.
아직까진 물류센터로 출장을 가보지는 못했지만,
다른 선배분들의 이야기를 발췌하자면,
오픈할 때부터 52시간 근무 이런거 없다.
이건 다른 대기업들도 거의 똑같이 적용될 것이다.
사람이 많은 대기업들은 이제 2교대나 3교대를 돌리겠지만 말이다.
물류 솔루션을 오픈하면 정말 외진 곳으로 간다.
버스도 안다닐 정도로의 외진 곳으로.
거기서 이제 근처에 있는 모텔에서 자고 출근하고
밤에 퇴근하고 이걸 안정화될 때까지 사이클이 돈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젠 나도 저렇게 나가겠지..?
일단 해외출장부터좀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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